우작설렁탕, 국물이 일품인 남부터미널 맛집 🍚🍶

누군가 나에게 소울푸드를 물어본다면

나는 주저없이 설렁탕이라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서울에서 맛있는 설렁탕 집을 꼽으라고 한다면 이 집을 고를 것이다

 

바로 수요미식회,식객, 맛있는 녀석들 등등 다수의 TV출연까지 한 남부터미널

우작설렁탕

설렁탕 (10,000won)

우작을 처음 간것이 한 3~4년 전쯤인거 같다

국제전자상가에 게임을 사러 갔다가 근처 맛집이 뭐 있을까 검색해서

아무 생각없이 갔었는데 너무 맛있었던!!

이제 설렁탕 먹으러 갔다가 겸사겸사 게임사고 오는 그런 곳ㅋㅋㅋ

 

국물 진짜 찐하고,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요즘 설렁탕 맛집이라고 하면 12,000원 훌쩍 넘는데

가격도 상대적으로 착하다

 

섞어수육 大 (38,000won)

이름 그대로 양지수육과 도가니수육을 반반  섞어놓은 섞어수육

설렁탕과 같은 베이스의 육수일텐데 마늘이 들어가서인지 미묘하게 육수 맛이 다르다 

 

고기야 말할것도 없이 너무 부드럽고 고소하고ㅠㅠ

내가 이 섞어수육을 먹어보기 전까지는 도가니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우작에서 섞어수육을 먹고나서 쫀득쫀듯한 도가니의 맛에 빠졌다

 

대자에 38,000원이면 가격도 적당한듯 (小는 33,000원)

육수 먹다가 부족하면 리필도 해주신다♥♥♥

 

수육을 먹는데 막걸리가 빠질 수 없다

깍두기랑 김치도 무난하게 맛있고,

 

무엇보다 사이드로 나오는 김치전이 별미이다

김치전을 아예 한 테이블을 빼서 이모 한분이 전담마크하면서 만드시는데

김치전 만으로도 막걸리 한병 가능

 

우작설렁탕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6길 7 홍빌딩

MON~SAT 11:30~21:50 (last order 21:20)

SUN 휴무